
안녕하세요?
TIMELESS by 연세조은, 연세조은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오태석원장입니다.
1. 최근 얼굴 탄력이 떨어지고 턱선이나 볼 라인이 흐려졌다는 고민으로 내원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변화는 단순히 피부가 처진 것인지, 어떤 기준으로 진단하시나요?
얼굴선이 흐려지는 것을 단순히 ‘피부가 처졌다’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얼굴은 피부(Skin) 뿐 아니라 피하지방, 근막과 유지인대, 근육, 뼈 등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노화 역시 각 층에서 함께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담할 때는 피부의 두께와 탄력, 지방의 양과 위치, 개개인의 얼굴 골격과 볼륨 변화, 그리고 실제 처짐이 어느 층에서 두드러지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아직 처짐이 심하지 않고 피부 자체의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단계라면 고주파 치료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턱선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거나 깊은 지방층과 지지 구조의 변화가 주된 원인이라면, 지방을 줄이거나 부족한 볼륨을 보완하는 치료, 초음파 리프팅 등 여러 접근이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국 얼굴 처짐은 한 가지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어느 장비가 가장 좋은지를 따지기보다 현재 내 얼굴에서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여러 리프팅 장비 중 덴서티는 어떤 원리의 시술이며 어떤 피부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적합한가요?
덴서티만의 특징도 함께 설명해주세요.
덴서티는 6.78 MHz 고주파(RF) 에너지를 이용하는 비침습적 치료입니다. 고주파 전류가 조직을 통과하면서 피부와 피하조직에 열이 발생하고,
이를 통해 조직에 조절된 열 자극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열 자극은 기존 콜라겐 구조에 즉각적인 변화를 주는 동시에, 이후 수개월에 걸쳐 콜라겐의 재형성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합니다. 실제 모노폴라 고주파 치료 후 조직검사를 시행한 연구에서도 진피의 콜라겐 밀도와 배열이 수개월에 걸쳐 변화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덴서티의 특징 중 하나는 모노폴라 RF와 바이폴라 RF를 하나의 팁에서 순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노폴라 RF는 비교적 넓고 깊은 영역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유리하고, 바이폴라 RF는 두 전극 사이의 보다 국소적인 영역에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덴서티는 이러한 서로 다른 에너지 전달 방식을 한 번의 샷에서 순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피부 전반의 탄력과 밀도, 피부결 개선을 함께 목표로 할 수 있는 고주파 장비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처짐을 한 번에 끌어올리는 치료라기보다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선이 서서히 흐려지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피부 자체의 탄력과 밀도를 개선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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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제 상담에서 덴서티를 원하는 환자라도 다른 리프팅 시술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나요?
피부 두께, 지방량, 처짐 정도 등에 따라 리프팅 장비를 선택하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물론입니다. 환자분이 특정 장비를 원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 장비만 권하지는 않습니다.
덴서티 역시 기본적으로는 고주파 치료이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처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 자체의 탄력 저하가 주된 문제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턱선의 지방이 많거나 처짐이 깊은 층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울쎄라와 같은 초음파 리프팅이나 지방을 줄이는 치료를 함께 고려하기도 합니다.
또한 노화가 진행될수록 에너지 기반 치료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의 수분과 탄력, 볼륨 등 여러 변화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스킨부스터나 바이오스티뮬레이터와 같은 주입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치료에서는 덴서티 하나에 모든 역할을 기대하기보다, 덴서티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부족한 부분을 다른 치료로 보완하는 것이 더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Timeless Answers.
- 덴서티와 써마지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두 장비 모두 6.78 MHz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와 피하조직에 열을 전달하고, 콜라겐 재형성과 탄력 개선을 유도한다는 기본 원리는 비슷합니다.
또한 써마지와 덴서티 모두 피부의 임피던스를 측정해 에너지 전달을 정교하게 보정하고, 표피를 보호하기 위한 쿨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두 장비 모두 안정적이고 정교한 에너지 전달을 위해 잘 설계된 고주파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덴서티의 써마지와의 차별점은 최근 새롭게 출시된 알파팁(Alpha Tip)에서 잘 드러납니다. 알파팁은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고주파를 하나의 팁에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두 방식의 서로 다른 장점을 한 번의 치료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덴서티 효과는 보통 언제부터 느낄 수 있나요?
고주파 치료에서는 열에 의해 콜라겐 구조에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시술 직후 타이트닝을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변화는 이후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콜라겐 재형성 과정입니다.
실제로 최근 덴서티 임상연구에서도 시술 1개월 후부터 피부 탄력과 얼굴선의 개선이 관찰되었고, 3개월과 6개월까지 변화가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보통 한 달 전후부터 서서히 변화를 느끼기 시작해, 이후 수개월에 걸쳐 변화를 체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효과를 느끼는 시점과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 덴서티 시술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덴서티의 적절한 반복 주기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주파 치료는 한 번의 시술 후에도 수개월에 걸쳐 콜라겐 재형성이 진행되기 때문에 너무 짧은 간격으로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련 문헌에서도 덴서티와 같은 모노폴라 고주파 치료의 유지 치료 간격으로 약 1년 전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피부 상태와 노화 정도, 다른 치료의 병행 여부에 따라 적절한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보통 1년 전후의 간격을 기준으로 두고, 그 사이에는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른 에너지 기반 치료(EBD)나 스킨부스터, 보톡스 등 필요한 치료를 적절히 병행하는 편입니다.
- 덴서티 시술 후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한가요?
대부분 가능합니다. 덴서티는 피부 표면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지 않는 비침습적 고주파 치료이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다만 시술 직후 붉어짐이나 열감, 약간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일시적으로 호전됩니다. 최근 임상연구에서도 이러한 반응은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울쎄라·써마지 같은 다른 리프팅과 덴서티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먼저 울쎄라와 덴서티는 사용하는 에너지 자체가 다릅니다.
울쎄라는 집속초음파(HIFU)를 이용해 원하는 깊이에 작은 열응고점을 만드는 치료이고, 덴서티와 써마지는 고주파(RF)를 이용해 조직에 보다 넓은 형태로 열을 전달하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얼굴의 깊은 구조와 윤곽을 보다 직접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면 초음파 리프팅을 고려할 수 있고, 피부 자체의 탄력과 밀도 개선이 중요하다면 고주파 치료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어느 한 가지가 더 좋은 치료라기보다, 각각 작용하는 방식과 목표가 달라 필요에 따라 서로 보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