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1월 시술 추천"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피부 색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환절기에는 어떤 피부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은가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서 “여름에는 잘 몰랐는데 기미와 잡티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서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활성화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뿐 아니라 높은 기온과 열 자극, 땀과 피지, 피부 장벽의 변화 등이 함께 나타납니다. 이러한 환경은 기존에 있던 기미나 색소침착을 더욱 진하게 만들거나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환절기가 되면 이러한 여름철 손상이 한꺼번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기미·잡티와 같은 색소 고민뿐 아니라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거나, 잔주름이 눈에 띄고 피부톤이 칙칙해졌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환절기 피부관리는 단순히 색소를 제거하는 것만이 아니라 여름 동안 자극받은 피부를 회복시키면서 색소 문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 동안 자외선과 더위에 지친 피부를 회복하고
기미·잡티, 피부톤, 건조함 등 환절기 피부 고민을 개선하기 위해 추천할 만한 시술 3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각각 어떤 피부 고민에 적합한지도 궁금합니다.
환자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분에게 동일한 시술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환절기에 흔히 상담하는 고민을 기준으로 한다면 색소 레이저 치료, 피부결·톤을 개선하는 레이저토닝 치료, 그리고 피부의 수분과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스킨부스터 계열 치료를 대표적인 선택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색소 레이저 치료입니다.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 색소가 주요 고민인 경우 색소의 종류와 깊이를 정확하게 확인한 뒤 적절한 레이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미는 단순히 색소를 강하게 제거하는 것보다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레이저 토닝과 같은 저강도 레이저 치료입니다.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칙칙하거나 색소가 균일하지 않고, 기미와 함께 전반적인 피부톤 개선을 원하는 경우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레이저 토닝 역시 모든 기미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아니며 피부 타입과 색소의 상태에 따라 치료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스킨부스터 계열의 피부 컨디션 개선 치료입니다.
여름 이후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하면서 피부결이 거칠어진 경우에는 색소만 치료하기보다 피부의 수분감과 탄력, 피부결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스킨부스터는 피부의 수분 환경과 피부결 개선을 목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세 가지를 모두 받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색소가 주된 문제인지, 피부톤인지, 건조함과 피부결인지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미나 잡티 때문에 내원하더라도 환자마다 치료 방법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기미·잡티·색소침착 등을 구분하는 기준과 환절기 피부 시술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보는 피부 상태는 무엇인가요?
진료실에서 “기미가 생겼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중 실제로는 기미가 아닌 다른 색소질환인 경우도 있습니다.
기미는 주로 양쪽 광대나 이마, 콧등, 윗입술 주변 등에 비교적 넓고 불규칙한 형태로 나타나는 갈색 또는 회갈색 색소침착이 특징입니다. 반면 잡티라고 흔히 표현하는 병변에는 검버섯이나 주근깨, 흑자 등 여러 종류의 색소질환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이나 피부염, 레이저 시술 등의 염증 이후에 발생하는 염증후색소침착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각각 치료에 대한 반응과 치료 전략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기미는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오히려 색소가 더 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강한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환절기에는 피부 장벽 상태도 중요하게 확인합니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거나 홍조·자극이 동반되어 있다면 먼저 피부를 안정시키고 필요한 경우 치료 강도를 낮추거나 시기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결국 환절기 피부관리는 색소의 종류뿐 아니라 피부 장벽, 민감도, 건조함, 현재 염증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소 치료를 위한 연세조은피부과 광명점의 노력.
광명피부과 연세조은피부과 김재홍원장 자카르타 강연 [출처] [광명피부과] 14년차 피부과전문의가 알려드리는 색소치료의 비밀; 김재홍 원장 2026년 10월 인도네시아 강연|작성자 연세조은피부과
https://blog.naver.com/kimgoindol2/224445668919
Timeless Answers.
여름에 진해진 기미나 잡티는 가을이 되면 자연스럽게 옅어지기도 하나요?
어느 정도 옅어질 수는 있지만, 모든 색소가 계절이 바뀐다고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의해 일시적으로 멜라닌 생성이 증가한 경우에는 가을이 되어 자외선 노출이 줄어들면서 시간이 지나며 색이 일부 흐려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의 표면적인 색소는 피부의 정상적인 턴오버 과정과 함께 점차 옅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피부에 형성된 기미나 잡티가 자연스럽게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기미는 자외선뿐 아니라 호르몬, 열 자극, 피부 자극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적인 색소질환이기 때문에 가을이 되었다고 해서 저절로 없어지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름 동안 새롭게 생긴 색소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기미가 더 진해졌거나, 주근깨·흑자·염증후색소침착 등 다른 색소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을은 단순히 색소가 자연스럽게 옅어지기를 기다리는 시기라기보다, 여름 동안 진해진 색소의 종류와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기미와 잡티는 어떻게 구분하며 치료 방법에도 차이가 있나요?
네. 차이가 있습니다.
‘잡티’라는 표현은 일상적인 표현으로 여러 종류의 색소 병변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미는 비교적 특징적인 분포와 형태를 보이는 색소질환입니다.
따라서 겉으로 갈색으로 보인다고 모두 같은 레이저로 치료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기미는 치료 과정에서 자극이 과해지면 오히려 색소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 강도와 치료 간격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절기에는 색소치료와 스킨부스터를 함께 받아도 괜찮나요?
피부 상태에 따라 가능합니다.
색소치료가 멜라닌과 색소침착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면, 스킨부스터는 피부의 수분감이나 피부결, 전반적인 컨디션 개선을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서로 다른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가 이미 예민하거나 장벽이 약해져 있는 경우에는 여러 시술을 한꺼번에 진행하기보다 피부를 먼저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이 받을 수 있는가”보다 현재 피부가 두 시술을 모두 받아도 될 만큼 안정적인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한 상태에서도 레이저 시술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이저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피부 장벽이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는지입니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거나 따갑고 붉은 증상이 동반되어 있다면 색소치료를 서두르기보다 보습과 장벽 회복을 먼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벼운 건조함 정도라면 피부 상태와 레이저의 종류, 에너지 설정 등을 고려해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특히 강하게 치료하는 것보다 피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절기 피부 시술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피부 상태와 치료 목적이 일치하는지입니다.
기미가 고민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색소 레이저를 적용하거나, 피부가 푸석하다고 해서 무조건 스킨부스터를 추가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먼저 색소의 종류와 깊이, 피부톤, 피부 장벽 상태, 건조함과 민감도 등을 확인하고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를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여름 동안 자외선과 열에 노출된 피부가 예민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의 강도보다 피부의 회복력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을은 여름 동안 누적된 색소와 피부 손상을 점검하고, 겨울의 건조한 환경에 대비해 피부 컨디션을 정비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기미와 잡티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면 단순히 색소를 없애는 데 집중하기보다, 내 피부에 생긴 색소가 정확히 무엇인지 먼저 진단하고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에서 환절기 피부관리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TIMELESS by 연세조은, 피부과전문의 김재홍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